공무원연금 개혁, 명예퇴직으로 이어지나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4/08/26 [11:04]

공무원연금 개혁, 명예퇴직으로 이어지나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4/08/26 [11:04]
▲사진=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     © 뉴스포커스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 생활의 큰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명예퇴직이 줄을 잇고 있다. 
 
정년을 채우고 연금 수령액이 깎이느니 차라리 먼저 퇴직해 현 수준의 연금을 받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공무원과 지자체 공무원 명예퇴직자는 각각 7086명, 2235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와 45% 증가했다. 
 
서울시의 경우 올해 7월 명예퇴직 신청자가 162명으로 지난해 명예퇴직자(106명) 수를 이미 넘어섰다.
교사들의 명예퇴직 신청도 다르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명예퇴직 신청자는 초등 1000여명, 중등 900여명, 사립중등 400여명 등 2300여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6배 가량 급증한 수치다.
 
1999년 법 개정을 앞둔 당시에는 퇴직자가 전년보다 72% 늘어 9만 4797명에 달해 퇴직률이 처음으로 10%를 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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