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막내아들 "미개한 국민" 망언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행동질타 발언 상식밖, 선거 악영향 우려

뉴스포커스 | 기사입력 2014/04/22 [01:07]

정몽준 막내아들 "미개한 국민" 망언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행동질타 발언 상식밖, 선거 악영향 우려

뉴스포커스 | 입력 : 2014/04/22 [01:07]
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월호 참사관련 아들의 발언으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미개한 국민'이라는 상식밖 표현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아, 정 후보의 선거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정몽준 아들의 세월호 침몰 사고 돌발 발언으로 정 의원에게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다수의 정치계 관계자들은 이번 정몽준 아들 돌발 발언을 두고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 18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몽준 의원의 아들 정모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실종 가족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
 
정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 후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에 물세례.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논란이 일자 사과를 했고, 급기야 아버지 정몽준 의원도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과를 접한 시민들은 "비난 때문에 사과하는 모습 진정성이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     © 뉴스포커스
 
한편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내 아들의 진도 세월호 침몰 사건의 SNS 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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