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타임즈-유인규 기자] 필리핀의 오랜 종교 분쟁을 종식시킬 평화협정 이끌어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가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자치를 주장하며 필리핀 정부군과 무장 대치하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은 민다나오 대주교의 요청으로 지난 24~25일 양일간 섬을 방문한 이 대표의 중재로 ‘전쟁종식 세계 평화 협약서’에 서명하고, 다시는 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평화 협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만희 대표는 이날 그와 함께한 평화사절단 일행과 김남희 여성그룹 대표와 입국기자회견 가지며 필리핀 순방 일정과 ‘평화협정식’ 등에 대한 성과 및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톨릭과 이슬람 대표가 왜 이 대표에게 분쟁조정을 의뢰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대표는 “세계적인 평화운동을 위해 오랫동안 일해 온 것을 안 필리핀 카톨릭 대주교나 단체들이 몇차례 만나달라는 요청이 있어왔고 해외 순방 때마다 미리 기다리고 있거나 데리러 왔다”며 협상 과정을 설명했다. 실제 이 대표는 7차례 지구촌을 돌며 대한민국 통일과 세계평화를 강조하며 각국의 대표들과 종교지도자들과 만나 전쟁종식 협약서에 서명을 받은 바 있으며 필리핀에는 이미 세차례 방문해 종교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어 김 대표는 “카톨릭 대표로 나온 대주교도 평화포럼 기조연설 당시 30년 이상 평화를 위해 일해 왔지만 그 방법을 몰랐다고 했고, 민다나오 섬에 평화가온다면 세계평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늘의 답으로 평화의 사자를 보내준 것”이라며 “이슬람 지도자도 카톨릭, 기독교, 유교가 하나가 되면 그때 세계 평화가 오게 되며 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답이 ‘평화의 사자’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결정적인 중재로 평화협약에는 성공했으나 27일 필리핀 종교분쟁으로 인한 총격에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두고 협약 자체가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인 협약이 아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대표는 “25일 카톨릭과 이슬람 두종교 대표 지도자가 협약서에 사인을 했으나 이 소식을 부분적으로 모르는 곳에서 그런 사태가 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각계각층의 책임있는 분들이 평화협정을 맺고 세계평화 포럼을 하는데 참석해 감격과 눈물을 흘렸다. 특히 그 자리에 참석한 라모스 필리핀 전 대통령을 자신도 이루지 못한 평화를 이룬 것에 높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만희 대표는 전쟁으로 양단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더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단된 국민이 세계 속에 나가 얼마나 떳떳하겠는가? 그런 말 많이 한다”며 “이번 일은 대한민국 사람이 했다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 알려지는 좋은 일이지만 여기서 끝나서는 안된다”고 밝히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의 평화통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어 “평화가 확실히 되는 그날까지 우리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자”고 당부하며 계속적으로 이 일을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필리핀 정부도 하지 못한 이 대표의 활약에 필리핀 정부는 공식 논평을 통해 그 소식을 국민들에게 공표하고, 국영방송인 PTV는 ‘Good morning Boss’ 생방송에 이 대표와 일행을 초대해 평화협정에 관한 모든 일들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외 민간평화단체 및 언론사 방송관계자 다수가 참석했으며 세계평화를 위한 이 대표의 행보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pluskorea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필리핀 분쟁 평협협정 이끈 평화운동가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