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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2.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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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달 기자를 위로한다"
시로 말한다 "지루한 장마만큼 우릴 짜증나게 한 이랜드 사건"
 
임효림
▲ 이랜드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이 염원을 담은 불꽃을 문화제 뒤 하늘로 날려보내고 있다.     © 김오달 기자

 
해고통지서/임효림

 
우리는 모두 가여운 존재들이다
 
늦은 가을 도심의 가로수 아래
바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고개를 숙인 채
힘없이 낙엽을 밟으며 걸어 본 사람은 안다
 
가슴을 치고 지나가는 저 바람의 의미를
 
오늘도 어느 곳에서는
한 사내의 목숨 줄이 끊어졌다
 
저 거대한 도시는
누구에게도 삶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해설] 올 여름은 끝없이 이어지는 지겨운 장마에, 유래가 없는 무더위였다. 이제 찬바람이 나면서 비로소 정신도 상쾌해지고 생기가 난다.
 
무덥고, 지루한 장마만큼이나 우리를 짜증나게 하고 열 받게 한 일이 이랜드 사건이다. 그동안 수많은 노동현장의 사건들 보다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입에서 욕이 튀어나오게 한 사건이다. 문제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데도 회사 측의 요지부동으로 사건이 해결될 기미가 없다는 데 있다.
 
저들, 회사의 경영진이 힘없는 노동자의 비애를 알기나 할까? 계절이 바뀌고 세상이 대선으로 들끓어도 밥줄이 끊어진 자의 비애는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무더위에 취재 한다고 땀 흘리며 고생한 김오달 기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함께 보낸다.


기사입력: 2007/09/13 [14:00]  최종편집: ⓒ 인터넷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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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유요비 07/09/14 [13:55]
김오달 기자.
대표인 저도 위로합니다.
돈 많이 벌고 흑자가 나면 현찰적으로 위로하겠습니다. 수정 삭제
김오달 07/09/14 [14:05]
낯 부끄럽습니다... ㅎㅎㅎ 수정 삭제
자미 07/09/15 [22:52]
효림스님,
유대표님,
저두 김오달 기자님 늘 응원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입니다요!^^ 수정 삭제
기러기 07/09/18 [09:58]
김오달 어느 회사 직원인데 ? 해고 됐습니까?

시가 은근히 가슴을 칩니다 수정 삭제
김오달 07/09/18 [21:16]
해고 당한적 없는데... ㅠ_ㅠ ㅎㅎㅎ 수정 삭제
동천 07/09/19 [07:54]
고생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렌드는 추석을 어떻게 하나??? 수정 삭제
류재운 07/09/24 [15:09]
항상 웃음 잃지않고 투쟁의 현장에 발로 뛰는 동지를 사랑합니다.
언제까지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그렇게 동지들 곁에 있어주세요.
내가 응원할께요.
투쟁! 수정 삭제
김미정 17/10/17 [07:34]
김오달 기자님 연락처 좀 알수 있을까요, 수정 삭제
legna8375 17/10/20 [14:51]
누구신지요? 수정 삭제
legna8375 17/10/21 [16:36]
김오달입니다. 페이스북으로 메시지 주시기바랍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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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까기
근데 이건 비꼬는 글 아닌가요?..?;;
치료가 필요해보이는 칼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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