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노조파괴 용역폭력 청문회

24일 에스제이엠(SJM)·컨택터스 사태 등 문제다뤄

정광필 기자 | 기사입력 2012/09/25 [11:12]

국회 환노위, 노조파괴 용역폭력 청문회

24일 에스제이엠(SJM)·컨택터스 사태 등 문제다뤄

정광필 기자 | 입력 : 2012/09/25 [11:12]
여야가 24일 에스제이엠(SJM)·컨택터스 사태 등 산업현장 폭력용역 문제를 다루기 위해 청문회를 개최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622호에서 청문회를 열고 최근 잇따르는 용역폭력 사태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현황보고와 증인·참고인 신문을 실시한다.

이 청문회의 증인은 강춘기 대표이사, 민흥기 노무담당이사, 김휘중 경영지원본부장 등 SJM 사측 인사들과 이신희 KEC 기획조정실장, 유현석 유성기업 기획실장 등이다.

여기에 노무법인 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 박종태 컨택터스 대표, 서진호 전 컨택터스 대표, 정미현 컨택터스 양평지사 대표 등 용역 관련자들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밖에 김영호 금속노조 SJM 지회장, 윤기원 SJM 노조위원장, 김성훈 KEC 수석부지회장, 공국희 KEC 기업별노조위원장, 안두헌 유성기업 기업별노조위원장, 이정훈 유성기업 해고자 등 노조 관계자들도 증인으로 나선다.

SJM 용역폭력사태와 관련해 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장과 우문수 전 안산 단원경찰서장도 증인으로 불려나온다. 컨택터스 소속 경비용역인 강대석씨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환노위 관계자는 "산업현장과 노동조합의 활동에 적지 않은 부정적인 파장과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일련의 폭력용역사태와 관련해 문제를 청취·신문하고 이를 통해 국회 차원의 문제해결 방안을 조속히 모색해 보려는 것"이라고 이번 청문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는 재외국민보호법안 공청회가 열리고, 국방위에서는 고 김오랑 중령 무공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 촉구 결의안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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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14/05/03 [23:10] 수정 | 삭제
  • 아는 사람만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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