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압분쇄·경쟁교육철폐' 전국교사대회

전교조, 1천여명 교사 3일 오후 3시 종각 앞 대회 뒤 시청까지 행진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1/07/03 [16:23]

'탄압분쇄·경쟁교육철폐' 전국교사대회

전교조, 1천여명 교사 3일 오후 3시 종각 앞 대회 뒤 시청까지 행진

인터넷저널 | 입력 : 2011/07/03 [16:23]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1천여 명은 7월 3일 오후 3시 종각 앞에서 ‘전교조 탄압 분쇄 · MB 경쟁교육 철폐’를 위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열고 시청광장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전교조는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전면 탄압에 의연하고 당당하게 맞설 것을 천명하고,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심판이야 말로 전교조에 부여된 역사적 소명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차등성과급 폐지와 2009개정교육과정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지를 국회 교과위 소속 국회의원에게 전달하며, MB 경쟁교육의 전면전환을 위해 정치권이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서명에는 전국에서 10만 4천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한편, 검찰은 전교조 교사 1천5백여 명을 정당 소액 후원과 관련하여 소환조사를 진행 중이며, 전교조 장석웅 위원장은 이에 항의하여 청와대 앞에서 6일째 철야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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