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형제의 땅, 터키의 이스탄불

로마 그리고 오스만 제국의 흥망성쇠를 간직한 고도시

한강타임즈 | 기사입력 2007/04/05 [14:34]

[여행기] 형제의 땅, 터키의 이스탄불

로마 그리고 오스만 제국의 흥망성쇠를 간직한 고도시

한강타임즈 | 입력 : 2007/04/05 [14:34]
▲ 보스포러스 해협이 보이는 이스탄불 야경     © 한강타임즈

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 옛 이름은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이라 하였고, 그리스시대에는 비잔티움(Byzantium)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현재의 지명인 이스탄불로 불리워지기까지 약 1600여 년 동안의 문화와 역사, 왕조의 흥망이 살아 숨쉬고 있다.
 
초기 정착민인 그리스의 미케네인 Mycenaeans네 의해 형성된 비잔티움은 A.D305년 동로마 제국에 의해 콘스탄티노플로 재건되었다. 이후 오스만 Osman제국이 이곳을 점령하여 이슬람을 널리 포교하고 수도를 확대하여 이스탄불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재 터키의 수도는 이스탄불이 아닌 앙카라 Ankara이다. 1923년에 터키 공화국이 출범 하면서 초기 대통령인 아타투르크 Ataturk가 지나온 역사를 거울삼아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의지로 수도를 옮긴 것이다.


▲ 세계 8대 불가사리 중 하나로 불리는 성소피아성당     © 한강타임즈

공항안내

아타투르크 공항의 터미널은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나뉘어져 있다. 셔틀버스가 이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데 6시부터 22시까지 20분마다 운행되고 있으며 요금은 뮤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현재 터키항공과 아시아나가 공동으로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공항에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다.

 즐길거리

이스탄불에서 하루 정도는 바다에서 지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흑해에서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마르마라해 까지 이어지는 바다를 가르며 가가운 근교까지 페리를 타고 나가 바다의 한가운데서 이스탄불을 조망하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관광 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이 주변의 신선하고 맛있는 바다요리 전문점 에서 멋있는 경치를 감상하며 먹는 것도 이스탄불 여행의 묘미 이다.

 관광명소 : 블루모스크

▲ 블루모스크 내부
구시가의 지역 이름이기도 한 술탄 아흐메트는 이스탄불 관광의 중심지이며 블루 모스크로 이름 난 모스크의 이름이기도 한다.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는 내부의 푸른색의 타일과 어우러진 조명으로 블루 모스크란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모스크 내부는 푸른 색이 도는 화려하고 정교한 문양의 타일로 장식 되었으며 특히 200개가 넘는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스텐드글래스와 어우러져 내는 빛이 환상적이다. 이 빛이 반사하고 산란해 아름다운 푸른 빛을 만들어 블로 모스크란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블루 모스트의 돔은 직경 27.5m, 높이 43m나 되고 바닥에 깔려 있는 양탄자도 볼거리다. 가지각색의 빛갈과 무늬가 정성스럽게 짜여져 하나의 조화를 이룬다. 블루 모스크의 성스러운 초록 양탄자는 에디오피아에서 선사 받은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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