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오 아이티타임스 편집국장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인터넷언론은 새로운 소통을 향한 고민과 숙고의 결실입니다. 획일적․제도적 틀 안에서 이뤄지는 언론행태에 대한 아쉬움과 긴 시간 쌓여 온 자본예속적 언론환경에 대한 반성이 자양분이었습니다.

이제 인터넷언론은 온라인이 지닌 비제한적 특성을 보듬어, 대안을 넘어 주류 언론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사회제반을 구성하는 각 부문에 걸쳐 종합미디어 또는 전문매체의 모습으로 다양하고 의미 있는 언론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부·특정에 대한 지나친 경도를 경계하면서 다수·일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일 것입니다.

‘인터넷저널’은 인터넷언론의 튼실한 성장과 온라인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하고 지켜내기 위한 인터넷언론인들의 바람을 담은 또 다른 소통입니다. 인터넷언론을 둘러싼 유·무형  환경을 세심히 지켜보는 가운데 인터넷 언론·언론인들의 시선과 발걸음이 발끝에 머물지 않도록 힘쓸 것입니다. 아울러 의주에 더한 또 하나의 생활 속 외연으로 다가온 온라인 공간이 진정한 삶의 질 향상과 행복증진의 전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쓸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인터넷저널’의 창간을 축하하며, 밟아 나갈 시간 곳곳에서 따뜻한 격려와 진정어린 박수가 스며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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