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터넷 미디어는 초고속통신 인프라와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그 규모와 시장면에서 급속히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온라인미디어의 양적 팽창이 비판과 견제라는 언론 본연의 임무와 더불어 충실히 나아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여러 건강한 인터넷언론들이 협력하여 ‘인터넷언론 비평 전문미디어’인 <인터넷저널>을 창간하게 된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귀중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인터넷언론 공동의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미흡한 인터넷언론 정책을 개선하여 전자민주주의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시도는 모두에게 높이 평가받아야 할 점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는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언론이 더욱 절실히 필요합니다. <인터넷저널>이 온라인 미디어의 여러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 수많은 인터넷 매체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비평하고 이끄는 대표적인 언론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창간을 맞이하는 <인터넷저널>의 훌륭한 뜻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기를 기원하며, 지금까지 인터넷저널의 창간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격려와 축하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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