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언론블로그·UCC댓글논쟁디지털세상월드뉴스정치·경제사회·문화포토·만평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편집  2017.11.20 [20:08]
자유게시판   편집게시판   전체기사보기
"침묵의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詩로 말한다] 할 말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아 말을 줄이고...
 
임효림
▲ 만우 스님의 시 '생일'을 효림 스님이 붓으로 쓴 작품입니다.     © 인터넷저널


침묵 속으로 /임효림

눈감고 귀 막고
침묵 속으로 침묵 속으로

수천만길 땅속으로만
흐르는 물길도 있다 

[詩 해설] 살다 보면 매양 하는 일이 다 잘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 하는 일이 다 잘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서툰 화가가 그림을 그리다가 지우고 지우고는 다시 그리는 것처럼 우리들의 삶이란 것도 항산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또 한해가 기울고 있습니다. 지나 놓고 보면 다행이다 싶은 일도 들어 있고, 뭔가 아쉽고 서운 일도 있습니다.
 
나는 나이가 들어 갈수록 침묵의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세상을 향하여 뭔가 외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근자에는 할 말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말을 줄이고 침묵을 합니다.  

 

기사입력: 2008/12/18 [17:55]  최종편집: ⓒ 인터넷저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관련기사목록
[임효림, 시로 말한다] "새해에는 총이나 하나 가지고 싶다" 임효림 2009/01/14/
[임효림, 시로 말한다] "침묵의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임효림 2008/12/18/
뉴스
연재소개
효림 스님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이며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스님은 시인으로서 <흔들리는 나무>, <꽃향기에 취하여>, 산문집 <그 산에 스님이 있었네>,<그 곳에 스님이 있었네>, 생활 불교 이야기 <사십구재란 무엇인가>, 번역서 만해 한용운의 채근담 <풀뿌리 이야기> 등을 펴냈다. 본지 대표이사 발행인이기도 하다.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총이나 하나 가지고 싶다"
"침묵의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산이 아름다운 건 그리움이 있기에"
"역사는 사라져지는 게 아니랍니다"
"천심 안 나는 아무래도 불행한 사람"
"촛불에게 저들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주권지키러, 자주 거리에 나서렵니다"
"촛불은 천민(賤民)민주주의다?"
"비열한 사람이 많은 세상입니다"
사랑은 그렇게 전해 왔다
"가슴 속 불을 꺼내 어둠을 밝히는"
"여전히 귀중한 가치는 민주홥니다"
"철저하게 스스로를 버리는구나"
"낮은이 서러운이 잘 섬기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내 머리가 떨어져..."
"낚시를 통체 삼키고 잘도 살아간다"
"자다가 목구멍으로 피가 솟구쳤다"
"버마여! 수치여! 다시 일어나라"
누군가와 같이 여행을 떠나고 싶다
최근 인기기사
실시간 댓글
태극기를 저런대 도용해서 한다는자체가
김오달입니다. 페이스북으로 메시지 주
누구신지요?
김오달 기자님 연락처 좀 알수 있을까
무생이사위 마악전과가 있는데, 집유로
아무리 생각혀도 준표가 방빼야겠다,
씨발럼이라고 썼다가 고소당함 주어 없
518진실규명을 원합니다. 당시 진실을
다운로드하면 무료입장할수 있다는데
죄송. ㅠ.ㅠ 요즘 회원가입을 님처럼
  회사소개만든이광고/제휴 안내후원기사제보기사검색
Copyright ⓒ 2006 인터넷저널. All rights reserved. Email us for more information. e메일 injournal@injourna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