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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1.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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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 불을 꺼내 어둠을 밝히는"
[詩로 말한다] 주권국으로 다시 서도록 우리 자존심을 지키자
 
임효림
▲ 청계천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촛불. 이 촛불이 한반도를 파괴하는 삽질, 아이들의 영혼을 멍들게 하는 입시망국병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켜낼 것     ©최방식

 
촛불시위 /임효림시
-광우병 수입 반대를 외치며-

 

천둥치고 번개치고
천지가 요동하고 있다
 
친구야! 
다시 한 번 거리로 나가자
 
너와 나는 어느 한때
태양열이 작열하고
최루탄이 터지고
불타는 유월의 거리에서
피 흘리고 쓰러지며
민주주의를 외치지 않았느냐
 
이제 다시
넥타이를 풀고
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거리로 나가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우리가 주인이다.
거리로 나가서 우리의 주권을 지키자
너와 나의 자존심도 지키자
 
저것바라 
저것 좀 바라
모두들 가슴속 불을 꺼내
어두운 밤을 밝히는 촛불을 바라
 
전경들의 군화 발에 짓밟히고 뭉개져도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자
이제 바야흐로 천지가 뒤집혀 지려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주권국으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너와 나는
거리로 나가 피 흘리고 쓰러지자



[해설] 서울 시청 앞에서 연일 촛불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년 소녀들과 유모차를 몰고나오는 가정주부에서 예비군복을 입은 청년들까지 모두 거리로 거리로 나와 촛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저 촛불을 보고도 아직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대통령이 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입니다.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정책이 있을 수 없습니다.
 
쇠고기 국민이 안 먹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광우병, 국민이 이미 판단하고 결정을 했습니다. 그러면 정부는 국민의 결정을 따라야지요. 그것이 민주공화국입니다. 헌법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기사입력: 2008/06/11 [12:36]  최종편집: ⓒ 인터넷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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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그러니 08/06/13 [10:50]
모처럼 효림스님 글 올라왔네여
그동안 어디 갔다오셨나여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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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연재소개
효림 스님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이며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스님은 시인으로서 <흔들리는 나무>, <꽃향기에 취하여>, 산문집 <그 산에 스님이 있었네>,<그 곳에 스님이 있었네>, 생활 불교 이야기 <사십구재란 무엇인가>, 번역서 만해 한용운의 채근담 <풀뿌리 이야기> 등을 펴냈다. 본지 대표이사 발행인이기도 하다.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총이나 하나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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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에게 저들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주권지키러, 자주 거리에 나서렵니다"
"촛불은 천민(賤民)민주주의다?"
"비열한 사람이 많은 세상입니다"
사랑은 그렇게 전해 왔다
"가슴 속 불을 꺼내 어둠을 밝히는"
"여전히 귀중한 가치는 민주홥니다"
"철저하게 스스로를 버리는구나"
"낮은이 서러운이 잘 섬기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내 머리가 떨어져..."
"낚시를 통체 삼키고 잘도 살아간다"
"자다가 목구멍으로 피가 솟구쳤다"
"버마여! 수치여! 다시 일어나라"
누군가와 같이 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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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럼이라고 썼다가 고소당함 주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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