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의 변기섭 횡성군의회 의장이 지난 총선직후 18일 저녁 횡성군 우천면에서 식사를 하던 중 동석한 퇴직 공무원 A씨와 시비를 벌이다 술병으로 폭행해 수십 바늘을 꿰매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래통합당 도당은 20일 성명을 통해 “군민의 뜻을 받들어야 할 의원이 술병폭력을 자행한 것은 살인행위나 다를 바 없으며 이유를 불문하고, 의장과 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통합당은 "특히 민주당 총선 180석 승리가 이뤄진 직후 이런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더욱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정부 차원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초의회 의장이 술자리를 갖고 술병 폭력까지 더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이 이번에도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한다면 더 이상 도민과 군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음주폭행 물의를 빚은 변기섭 의장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의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원본 기사 보기:홍천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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