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여야 급선회, 민주당 "전국민 100만원", 황교안 "50만원"

더뉴스코리아 | 기사입력 2020/04/07 [11:01]

재난지원금 여야 급선회, 민주당 "전국민 100만원", 황교안 "50만원"

더뉴스코리아 | 입력 : 2020/04/07 [11:01]

▲ 여야 긴급재난지원금 급선회, “전국민에게 100만원 지급”..황교안은 즉각 지급하자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6지역·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말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소득 하위 70%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으나, 지급 기준을 두고 논란이 생기자 여당 차원에서 재검토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회의에서 총선이 끝나는 대로 당에서 이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서 국민 전원이 국가로부터 보호받고 있단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전날 오후 종로 유세 도중 연 브리핑에서 "지급기준에 대해 국민에게 많은 불만과 혼란을 초래했다"면서 "전 국민에게 일인당 50만 원을 즉각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김종인 위원장이 긴급재난지원금 납부 기준을 건강보험 납부액으로 하는 방안을 비난한 것은, 같은날 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50만 원을 지급하자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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