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 대구수성을, 홍준표33.5 이인선32.9 이상식25.7%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3/31 [11:43]

[총선 여론조사] 대구수성을, 홍준표33.5 이인선32.9 이상식25.7%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3/31 [11:43]

▲ 대구 ‘수성을’, 홍준표 33.5·이인선 32.9·이상식 25.7%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4·15 총선 대구 수성을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무소속 후보와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추격하는 양상이다. 특히 홍준표 후보와 이인선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후보별 지지 이유도 제각각이었다.

지지도 33.5%를 얻은 홍준표 후보는 지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질과 경력(61.1%)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정책과 공약(12.4%), 당선 가능성(8.7%) 순이었다.

지지도 32.9%를 얻은 이인선 후보는 지지하는 이유로 소속 정당(37.3%), 자질과 경력(29.3%), 정책과 공약(12.1%) 순이었다.

지지도 25.7%를 얻은 이상식 후보는 지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소속 정당(54.4%), 자질과 경력(19.7%), 정책과 공약(10.1%)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홍준표 후보가 이인선 후보에게 앞서고 있고, 이상식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홍준표 후보 37.0%, 이인선 후보 35.5%, 이상식 후보 20.1% 순으로 조사됐다.

수성을 주민의 두 명 중 한 명은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지지했다. 그다음이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했다. 이 선거구 주민 10명 중 9명가량은 꼭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일신문·TBC] 의뢰로 소셜데이타리서치가 2020328, 29일 동안 대구 수성갑, 수성을, 고령성주칠곡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조사 대상 수는 선거구별 기사 참고)으로 ARS 여론조사 방식(무선전화 57.3~69.7%, 유선전화 30.3~42.7% RDD 방식)로 진행했다. 유선은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로, 무선은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표본을 추출했다.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통계보정은 2020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응답률은 4.3%(무선 4.3%~5.6%. 유선 3.8%~4.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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