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후보등록 첫날, 최연소 후보 25세 최다 출마 14차례 기록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3/27 [11:11]

4·15총선 후보등록 첫날, 최연소 후보 25세 최다 출마 14차례 기록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3/27 [11:11]

▲ 4·15 총선 후보등록 첫날....최연소 후보 25세· 최다 출마 14차례 공직선거 (C)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21대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906명의 후보 중 남성은 734명으로 전체의 81.0%에 달했다. 여성은 172(19.0%)에 불과했다.

가장 나이가 많은 후보는 서울 노원을에 후보로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차동익 후보로 80세다. 같은 당 서울 용산에 도전하는 김희전 후보·우리공화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인 김천식 후보가 78세였다.

민생당 박지원 후보(전남 목포김연관(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는 77세로 나란히 전남 지역에 출마했다.

반면 가장 젊은 후보는 서울 은평을에 도전장을 낸 25세의 기본소득당 신민주 후보다. 정의당 김지수(서울 중랑갑) 후보는 26, 같은 당 박예휘(경기 수원병) 후보는 27세다. 이날 등록 후보 중 30세 미만은 12, 70세 이상은 20명이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가 233명으로 가장 많았고 통합당 203, 국가혁명배당금당 190명 순이었다. 이어 무소속(79), 정의당(67), 민중당(51), 민생당(43), 우리공화당(22) 순이었다.

기독자유통일당(3), 노동당(3), 기본소득당(2), 친박신당(2)도 복수의 후보를 냈으며, 공화당, 국민새정당, 미래당, 민중민주당, 새누리당, 충청의미래당, 통일민주당, 한국복지당 등에서도 각 1명의 후보가 나왔다.

대구 서구에 출마한 무소속 서중현 후보는 앞서 14차례 공직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어 최다출마로 눈길을 끌었다.

서울 강서갑에 후보로 등록한 무소속 백철 후보가 12번째 출마한다고 밝혔고, 통합당 안상수(인천 동구미추홀구을민주당 김미희(경기 성남중원민생당 정동영(전주병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후보 등 4명이 나란히 10번째 출마를 기록했다.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54.7세로 집계됐으며, 20대 총선 후보 평균 연령인 53세보다 1.7세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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