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또 급락 이주에만 -4천포인트, 다우 2만 나스닥 7천 붕괴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3/22 [10:26]

뉴욕증시 또 급락 이주에만 -4천포인트, 다우 2만 나스닥 7천 붕괴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3/22 [10:26]

▲ 뉴욕증시 또 급락, 이번주에만 ㅡ4,000포인트....다우 2만·나스닥 7천 붕괴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또 급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의 다우 지수는 1,338.46포인트, 6.30% 떨어진 19,898.92에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32개월 만에 2만 고지를 내줬다.

다우지수는 지난 2017125일 사상 처음으로 20,000선을 뚫으면서 가파른 랠리를 이어왔다. S&P 500지수는 131.09포인트, 5.18% 내린 2,398.1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44.94포인트, 4.70% 내린 6,989.84에 마감했다.

미국 재정·통화 당국이 전방위적인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증시의 추세를 바꿀 정도의 동력으로 작용하진 못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전부터 급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점심 무렵엔 S&P500지수가 7% 이상 밀리면서 15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최근 열흘간 벌써 네 번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는 10%가량 상승한 85선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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