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 '비례명단 논란' 사퇴 "부패 권력에 막혔다"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3/20 [11:40]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 '비례명단 논란' 사퇴 "부패 권력에 막혔다"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3/20 [11:40]

▲ [속보] 미래한국당 한선교 사퇴...."부패 권력에 막혔다"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비례대표 명단 논란에 책임을 지고 19일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한국당 대표를 이 시간 이후 사퇴한다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사퇴하면서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 제 정치인생 16년 마지막을, 정말 당과 국가에 봉사하고 좋은 흔적을 남겨야겠다는 저의 생각은 막혀버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줌도 안 되는 그 야당의 권력을 갖고 그 부패한 권력이, 내가 참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개혁을 막아버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선거인단 투표에서 공병호 공관위가 올린 비례대표 명단이 부결됐다. 61명이 참석한 선거인단 가운데 찬성 13, 반대 47, 무효 1명의 결과가 나왔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이날 오전 비례대표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공천 결과를 두고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대충 넘어갈 수 없다.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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