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北저널|박광희 기자|sv5@daum.net】≪고창≫〓고창군이 고창의 역사·문화·생태가 어우러진 예향천리마실길의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창군과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회장 임병대)가 지난 12~14일 읍·면 지회 회원 및 주민들과 봄을 맞아 해안문화마실길(17㎞) 중 안현돋음볕마을에서 손화중 피체지까지 잡목 제거 및 예초작업, 쓰레기 줍기, 주변정리 등 지역주민과 손잡고 안전하고 쾌적한 예향천리마실길 가꾸기 및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군은 안내판과 팔각정 등 노후시설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예향천리마실길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생태환경보전협의회를 주축으로 형우회, 자율방법대 등 24개 지역사회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앞장서 자발적으로 길을 가꾸고 봉사함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좀 더 많은 사회단체가 길 가꾸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향천리마실길은 2010년 고창의 자연환경과 문화역사 자원을 담아 마실길로 만들어졌다. 1코스 읍성성곽길 14㎞, 2코스 편백숲길 7.2㎞, 3코스 문수산단풍길 9.5㎞, 4코스 온천길 7.2㎞, 5코스 양고살재길 5.2㎞, 6코스 방장산길 17.5㎞, 7코스 고인돌길 5㎞, 8코스 해안문화마실길 17㎞, 9코스 동학농민군진격로 19.5㎞, 10코스 가시연꽃길 13㎞ 등 고창군 역사·문화·생태가 묻어나는 총 10개 코스 115㎞로 조성돼 있다.
원본 기사 보기:전북저널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고창 둘레길 활성화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