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진보 제3세력 통합 민생당 출범, 박지원 "안철수 보수로 가"

박귀월 | 기사입력 2020/03/01 [11:20]

중도진보 제3세력 통합 민생당 출범, 박지원 "안철수 보수로 가"

박귀월 | 입력 : 2020/03/01 [11:20]

▲ 사진=박지원의원 페이스북 (C)박귀월기자

 

[대한뉴스통신/박귀월 기자]민생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진보 세력 3당이 통합한 민생당은 민생 속으로 들어가서 민생 경제를 해결하자는 것을 최우선으로 표방 한다”며 “민생당이라는 당명이 지향점을 분명히 하고 간결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2.27)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 정치 9단주>에 출연해서 “진보 3세력의 3당의 통합 이후에도 갈등은 있겠지만 갈등을 지속할 여유도 없고 정당은 하루 이틀 분란이 있다가, 선거 때 공천이 되면 다 현장으로 간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당이 총선 일정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 게열의 의원이 잇따라 미래통합당에 입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가 보수대통합은 없고 소통합만 있다.

 

황교안 대표는 등 떠밀려종로에 출마할 것이다. 안 전 대표는 대통령 후보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창당을 했다 하더라도 어떤 식으로 보수와 함께 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다 맞아 들어 가고 있다”며 “안 전 대표가 보수 진영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 전 대표는 보수대통합으로 가려다가 중도 통합 기치를 들고서 창당을 했지만 결국 처음부터 보수의 길을 가려고 했다”며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서 진보로 위장 취업했다가 이제 측근들부터 보수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코로나19로 전국이 다 어렵고 특히 자영업자, 영세 소상공인들이 어렵다”면서 “목포만 해도 김종식 목포시장이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잘 하시고 있지만 전통시장, 대형 마트, 목포 해상케이블카에 사람이 없다”며 “시장 상인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붕어빵 가게 사장님도 고통을 호소하시는데 그 분들에게 정부가 많은 지원을 해야 하는데 과연 어떤 지원이 있을 수 있을까 참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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