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상 은행 지점들 줄 폐쇄, 국민·우리·대구·농협·신한銀도

더뉴스코리아 | 기사입력 2020/02/27 [11:50]

코로나19 비상 은행 지점들 줄 폐쇄, 국민·우리·대구·농협·신한銀도

더뉴스코리아 | 입력 : 2020/02/27 [11:50]

▲ 비상 걸린 은행 지점 줄 폐쇄....국민·우리·대구·농협·신한銀도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KB
손해보험은 지난 22일 대구빌딩 내 입점한 타사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해당 빌딩을 방역하고 건물 폐쇄 조치를 결정했다. KB국민은행도 이 빌딩에 입점한 대구PB센터 및 출장소 임시 폐쇄로 결정했다.

같은 날 우리은행도 대전 반석동 노은지점과 인천 부평금융센터 영업점의 영어블 중단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전날 경기 성남시 중원구 소재 성남공단금융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영업점을 폐쇄했다.

DGB대구은행도 지난 23일 대구 가톨릭병원 대구은행 출장소에 근무 중인 경비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점포를 폐쇄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1일에도 코로나 확진환자 전용 거점병원인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동산병원)에 입점해 있는 대구은행 동산의료원출장소를 폐쇄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21일 오후 대구지점 근무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NH농협은행 역시 지난 19일 달성군 지부 직원 중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농협은행 달성군 지부를 폐쇄했다. 또한 확진자 및 달성군 지부 지점과 접촉한 직원이 있는 두류 지점, 성당 지점, 칠성동 지점 등 3곳도 추가로 폐쇄했다.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3월부터 3개월 동안 기업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0%(100만원 한도) 인하한다.

KB국민은행은 대구와 경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모바일뱅킹·자동화 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 밖에 은행들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등의 금융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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