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신천지로부터 전체 신도명단 받는 즉시 고위험군부터 조사"

김정화 | 기사입력 2020/02/26 [11:54]

중대본 "신천지로부터 전체 신도명단 받는 즉시 고위험군부터 조사"

김정화 | 입력 : 2020/02/26 [11:54]

정부가 신천지 측으로부터 전체 신도명단을 제공받아 이들에 대해 코로나19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신도 명단을 확보하는 대로 즉시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전체 신천지 신도를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는 수시로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대본은 “전날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을 중심으로 신천지 측과 긴밀한 협의를 한 결과 전체 신도명단 제공, 보건당국의 검사 적극 협조, 교육생의 검진 유도 등 신천지 교회 측의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상향시킨 이상, 신천지 교회 측의 자발적인 협조가 없을 경우 법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강조한 끝에 신천지 측의 전향적인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천지 교회 측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정부 측에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보안 유지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신천지 교회 측은 우선 올해 1~2월 중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타 지역 신도, 대구교회 신도 중 같은 기간 타 지역을 방문한 고위험군 신도명단을 제공하고 전체 신도명단도 빠른 시간 내 제공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신도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즉각 전국 보건소와 지자체 등에 배포, 관할 지역에 주소지를 둔 신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조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중대본은 실무적인 세부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들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빠른 시간 안에 완료할 예정이며 진행경과는 수시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실명인증
  •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