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영화 <기생충>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 4관왕 수상을 계기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를 확대하여 개최한다.
특별상영회,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 연계 진행
특히 각 재외문화원들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특별 상영회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계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s)과 현지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비롯해 ▲ 호-호(Ho-Ho) 특별 상영회(브라질), ▲ 영화 속 한국 문화체험 행사(짜파구리 만들기 등 / 필리핀, 홍콩), ▲ 현지 영화제(아시아 필름 영화제, 로마 판타 영화제) 연계 특별 상영회(이탈리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전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특별전’이 열렸고, 일본의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19’, 벨기에의 ‘제7회 브뤼셀 한국문화제’, 아르헨티나의 ‘제5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등이 현지 관람객들을 만난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홍보원(www.kocis.go.kr)과 각 재외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지속적인 창작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 곳곳의 문화원을 통해 한국문화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는 등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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