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100뉴스] 전시회 '수표교' 등 풍요로워지는 문화생활 함께해요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1/30 [10:33]

[금주 100뉴스] 전시회 '수표교' 등 풍요로워지는 문화생활 함께해요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01/30 [10:33]

▲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100뉴스가 간다’ (C) 제공=원라이브/ 청계천박물관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공연·전시 등을 즐기는 문화생활은 적적하고 무료한 삶에 마음의 풍요를 안겨준다. 이번 주 100뉴스에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생활들을 취재해볼 예정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아트라이브’와 조선시대에 청계천에 놓여 현재까지 원형이 남아있는 ‘수표교(水標橋)’를 주제로 한 전시를 관람해 보려 한다.

■ 아트라이브, 제주의 빛과 바람을 그리는 조기섭 작가

▲ 네이버TV ‘원라이브’ 채널이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아트라이브’를 진행한다 (C)제공=원라이브

이번주에는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는 ‘아트라이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트라이브는 작가 또는 큐레이터가 출연해 미술작품을 직접 시청자들에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낯선 미술작품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아트라이브에는 제주의 빛과 바람을 그리는 조기섭 작가를 초대했다. 조기섭 작가는 내면에 새겨진 제주의 풍경을 작품에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성균관대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조기섭 작가는 동양화 기법 또는 은분(銀粉, 은가루)을 활용해 작품을 그려낸다. 조기섭 작가는 이번 아트라이브를 통해 그의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이번 아트라이브는 강연·전시·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생중계하는 네이버TV 채널 ‘원라이브(생방송 보기)’에서 2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 ‘수표교, 한양에 비가 내리면’

▲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 ‘수표교, 한양에 비가 내리면’의 포스터 (C) 제공=청계천박물관


장충단공원의 입구에는 ‘수표교’가 있다. 서울특별시 시도유형문화재 18호로 지정된 수표교는 원래 청계천 2가에 있었지만, 1959년 청계천 복개공사로 인해 장충단공원으로 옮겨졌다. 1420년(세종 2)에 만들어진 수표교는 당시 주변에 소나 말을 사고파는 곳이 있었기 때문에 ‘마전교(馬廛橋)’라고 불렸다. 이후 1441년(세종 23) 비의 양을 측정하는 수표(水標)를 다리 서쪽에 세워 홍수를 대비했고, 이때부터 다리의 이름도 ‘수표교’로 불렸다고 한다.

청계천박물관에서는 오랜 세월 청계천에 자리했던 수표교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수표교, 한양에 비가 내리면’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한양부터 근현대 서울까지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난다. 옛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역사여행을 100뉴스가 취재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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