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 한국인 4명 실종, 5명은 안전 대피

사회부 | 기사입력 2020/01/19 [11:47]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 한국인 4명 실종, 5명은 안전 대피

사회부 | 입력 : 2020/01/19 [11:47]

외교부 "신속대응팀 파견 방침"
네팔 히말라야산맥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외교부는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한국인 9명이 트레킹에 나섰다가 눈사태로 인해 4명이 실종됐다고 1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 사이(현지시간) 트레킹 코스 가운데 해발 3230m에 위치한 데우랄리(Deurali) 지역에서 눈사태를 만났다. 외교부는 나머지 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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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8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로 트래킹을 하던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바라본 마차푸차레. 사진 /뉴시스


주네팔대사관은 사고 접수 직후 담당지역을 관할하는 포카라 경찰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했고, 실종자 국내 가족들에게 사고 소식을 알렸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와 주네팔 대사관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방침이다. 더팩트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창호(49)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5명이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다.


원본 기사 보기:뉴욕시티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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