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의원 저서 '정치야 일하자' 출판기념회 3천여명 참석 대성황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1/14 [10:34]

김부겸 의원 저서 '정치야 일하자' 출판기념회 3천여명 참석 대성황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1/14 [10:34]

▲ 김부겸 출판기념회 3천여 명 참석 대성황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김부겸 국회의원의 책 <정치야, 일하자> 출판기념회가 111일 그랜드호텔에서 열려 3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4.15 총선을 9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열기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부겸을 아끼고 성원하는 수성구민과 대구시민, 전국에서 모여든 지지자들과 함께 홍의락, 김현권 국회의원,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물론 문희갑 전 대구시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장세용 구미시장,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이권희 한국폴리텍6대학 총장, 김선순 수성대 총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영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장(범어교회 담임목사)을 비롯해 동화사 정연 스님, 은혜사 돈명 스님, 정홍규 대구대교구 신부 등 종교인들도 참석했고, 대구시민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양준혁(삼성라이온즈) 선수도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특히 노동일 전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2.28민주운동의 주역인 양성호, 최용호, 홍종흠 선생 등이 참석했으며, 광복군에서 활동한 강명호 지사의 아들 강한윤 선생, 대한광복회 지휘장 우재룡 지사의 아들 우대현 선생, 민족시인 이상화와 독립운동가 이상정 장군의 후손 이원호 대표(상화기념관, 이장가문학관 대표) 등 대구·경북 독립운동과 애국애족 정신을 대표하는 여러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할머니와 일제강제징용 대법 승소 판결을 이끈 최봉태 변호사, 이재동 ()전태일의 친구들 이사장 등도 참석했다.

▲ 김부겸 출판기념회 3천여 명 참석 대성황 (C) 더뉴스코리아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상식 수성을 예비후보, 서재헌 동구갑 예비후보, 이승천 동구을 예비후보, 장세호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 정우동 영천·청도 예비후보, 조원희 상주시장 출마예정자 등 4.15 총선 출마예정자들도 대거 자리를 함께해 더불어민주당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첫 축사에 나선 홍의락 국회의원은 대구를 다양하게 만들고 대구의 에너지를 한쪽으로 모을 수 있는 정치인의 제일 앞자리에 김부겸이 있다고 말했다.

김현권 의원은 우리 대구·경북도 대권 주자를 가져보자. 김부겸 의원이 배지 한 번 더 다는 것에 욕심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나갈 것인가 그 꿈이 있을 것이다. 우리 대구·경북도 김부겸 의원이 제일 앞에 서고 왼쪽으로 5, 오른쪽으로 5명 줄지어 나가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 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희갑 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와 대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을 지지한다. 지역의 훌륭한 인재가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대구시민들께서 기회를 주길 희망한다. 김부겸 의원의 진로가 지금보다 더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부겸 출판기념회 3천여 명 참석 대성황 (C)더뉴스코리아

노동일 전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은 지금 이 시대는 대립과 투쟁의 정치에서 상생과 통합의 시대를 요청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끌고 갈 인물은 김부겸 만한 사람이 없다. 김부겸 의원이 투쟁의 시대에서 상생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주시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시했다.

조수원 투아스 대표는 삼성경제창조센터에서 AI와 빅테이터를 이용해 설리번+’라는 시각장애인 보조 앱을 개발해 LG유플러스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본인의 경험을 얘기하며, “대구의 정치인들이 여성과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 대구가 청년들의 도전과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창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박봉규 전 대구부시장은 마지막 축사에서 대한민국 민주화와 산업화의 마지막 전선을 지킨 대구다. 그러나 지금 대구는 대한민국에서 섬이 되어가고 있다. 현실은 우리의 미래를 지킬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고 있다. 과거의 영광을 다시 살려 경제를 부흥시켜야 한다. 대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김부겸에게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김부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보수와 진보가 진영을 나누어 대결하는 정치는 중단되어야 한다. 대립보다는 통합, 분열보다는 협력을 이루는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대구 정치에서부터,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본인의 정치적 의지를 밝혔다.

김부겸 의원의 저서 <정치야, 일하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 재임 22개월간의 경험과 소회를 담은 책이다. 김 의원은 이번 저서를 통해 2017년 포항 지진과 수능시험 연기, KTX 공무원 사건, 경찰청에서의 차렷 경례, 당 대표 불출마 선언 등의 여러 사건의 뒷이야기를 시원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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