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공장·작업장 등 화재예방에 만전, 한파 전열기구 사용 늘어

한선근 | 기사입력 2019/12/09 [10:56]

겨울철 공장·작업장 등 화재예방에 만전, 한파 전열기구 사용 늘어

한선근 | 입력 : 2019/12/09 [10:56]

▲     ©한선근

 겨울철을 맞아 일부지역에서는 눈이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 난방기 등 전열기구 사용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화재발생 우려가 높다.

 

 특히, 지난 200840명의 인명을 앗아간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를 교훈삼아 겨울철 공장 및 작업장 등에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공장 및 작업장 등에서는 위험물, 전기, 가스 등 가연물질을 많이 취급하고 있어 일단 공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있고, 그 피해도 생산중단으로 이어져 실로 측정하기 어렵다.

 

 공장 및 작업장 등에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사 규모에 맞는 소방시설을 철저히 완비하고 소화기 및 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에 관한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자체소방조직의 운영내실화 및 공휴일 안전관계자 비상조 편성 등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자.

 

 또한, 위험작업(화기, 용접, 고압전기, 유독물취급 등)은 사전허가와 정밀안전진단을 받고 작업을 개시하며 화재발생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화기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방화에 대한 철저한 확인 감독을 실시하도록 하자.

 

 아울러, 용접작업시에는 인근에 소화기 등을 근접 배치하고 불티가 인근 가연물이나 위험물 등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며 담뱃불로 인한 화재의 예방을 위해서 종업원들의 흡연 장소를 안전한 곳에 설치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하자.

 

 화재는 타인의 집이나 건물에서만 발생되는 것은 아니라,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자신에게도 닥칠 수 있는 재난이다.

 

 평소에 공장 및 작업장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자.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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