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溫)맵시 내복입기 캠페인, 덕수궁길 21~23일 나눔바자

배윤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1/21 [10:42]

서울시 온(溫)맵시 내복입기 캠페인, 덕수궁길 21~23일 나눔바자

배윤주 기자 | 입력 : 2019/11/21 [10:42]

서울시와 서울시 환경 민관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내복 등을 착용한 따뜻한 옷차림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서울시는 21일부터 3일간 덕수궁길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다가온(多家溫) 온(溫)맵시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가온(多家溫) 서울’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이라는 뜻으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대표적인 겨울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온(溫)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면서도 따뜻해 건강과 패션을 모두 고려한 옷차림이다. 간단한 습관 변화로 기후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 지난해 온(溫)맵시 나눔바자회 모습 (C) 출처 서울시



‘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에서는 내복, 방한용품, 겨울 잡화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디즈니 의류, 프로스펙스, 글로벌 SPA 스파오 등 10개 업체가 참여하여 내복, 방한용품, 겨울용 잡화 등을 최대 정가대비 20%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11월 21일(목) 12:20 행사장에서 나눔바자회에 참여한 업체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기부 전달식도 개최된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서는 온(溫)맵시, 다가온(多家溫) 서울 관련 퀴즈 이벤트 등 시민참여 기부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겨울철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행동인 온(溫)맵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아울러 올 겨울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가온(多家溫) 온(溫)맵시 나눔바자회’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휴먼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내복입기 온맵씨 캠페인 서울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