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승주꿀곶감 직거래장터 16일 쌍암장터, 공연 체험 등 행사

조순익 기자 | 기사입력 2019/11/16 [10:35]

순천 승주꿀곶감 직거래장터 16일 쌍암장터, 공연 체험 등 행사

조순익 기자 | 입력 : 2019/11/16 [10:35]

 

 

순천승주꿀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감을 비롯한 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순천시 승주읍은 5일 장날인 16일 승주시장(쌍암장터) 내에서 승주꿀곶감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고 행정에서 뒷받침을 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순천아고라 공연을 비롯한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네일아트, 곶감깎기 체험 등 작지만 알차게 준비했다.

 

승주곶감은 다른 지역의 곶감과 달리 당도가 높은 월하시라는 품종을 사용한다. 당도가 60브릭스(brix) 정도로 타 지역에 비해 높다.

 

특히 승주 꿀곶감은 유황으로 훈증하지 않고 자연 건조한다는 커다란 강점을 가지고 있다. 깨끗한 자연 바람과 청정한 햇빛으로 말리기에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이날 장터에서는 곶감 외에 감말랭이, 단감, 월하시, 대봉, 사과 등도 판매되며 호박, 나물 등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채취한 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김찬구 승주읍장은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조계산의 단풍도 구경하고, 승주시장에 들러 흥겨운 공연과 농산물을 둘러보는 것도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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