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금융재산은 9조5천억원 규모다. 이처럼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모든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나섰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은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하여 2015년 6월 이후 약 2조 3천억원을 환급한 바 있으나, 아직도 금융소비자들이 잊어버리고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이 2019년 6월말 현재 9조 5천억원으로 약 2억개 계좌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소중한 금융자산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全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특히, 금번 캠페인부터 휴면금융재산을 관리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참여하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은 11월11일부터 시작, 12월20일까지 진행된다. 금융회사별로 대고객 개별 안내 및 全 국민 대상 홍보를 병행하고, 조회 및 환급 방법을 집중 안내하게 된다.
금융회사는 일정금액 이상 휴면금융재산 등을 보유하고 있는 개별고객에게 SMS, 이메일 등으로 보유사실 및 찾는 방법을 안내한다. 단, 압류·지급정지 등 환급 불가능 계좌 및 비용대비 효과가 낮은 소액 계좌 등은 제외된다.
금융소비자는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서 쉽게 조회할 수 있으므로 숨은 금융재산을 먼저 조회한 후 환급 신청 하는 것이 편리하다.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홈페이지(fine.fss.or.kr)에서는 모든 금융권의 ①휴면금융재산(“잠자는 내 돈 찾기”), ②장기미거래금융재산(“내계좌한눈에*”) 모두 조회가 가능하다.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잔액은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슬립머니)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은행, 우체국, 보험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유 중인 휴면금융재산이 대상이다. 단,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 휴면예금은 저축은행중앙회 및 각 상호금융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휴면성증권은 금융투자협회의 휴면성증권계좌 조회시스템, 미수령주식(배당금)은 한국예탁결제원 등 명의개서 대행기관(한국예탁결제원,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실기주과실(果實)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각각 조회 가능하다.
장기미거래 금융재산 조회는 금융결제원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 본인 명의 모든 계좌 잔액을 한 번에 조회할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본인의 소중한 금융재산을 보다 쉽게 찾아 생활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고, 금융회사도 국민의 금융재산을 잊지 않고 찾아줌으로써 금융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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