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맹점의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폐점률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가맹점 수 기준 340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가운데 현황 정보를 알 수 있는 18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가맹점 1곳당 평균 매출은 2억 8,969만 원으로, 2년 전인 2016년 3억 1,564만 원보다 8.2% 줄어들었다.
지난해 폐점률은 7.9%로, 2016년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했다.
연 매출이 가장 높은 업종은 종합소매점으로, 평균 14억 1,553만 원이었으며, 그다음으로 편의점 3억 9,410만 원, 패스트푸드 3억7,421만 원, 화장품 3억 2,913만 원, 제과제빵 3억 2,895만 원, 피자 2억 6,848만 원 등의 순이었다.
화장품의 경우 지난 2016년에는 평균 매출이 4억 8,413만 원이었지만 2년 만에 32.0%나 줄어 가장 감소 폭이 컸고, 제과제빵(-19.0%)과 편의점(-11.4%)도 두 자릿수 매출 감소율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 9개 업종 가운데 같은 기간 매출이 늘어난 프랜차이즈는 피자(3.9%)가 유일했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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