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손 끝에서 태어난 현대적 매듭, 성북선잠박물관 내달까지

박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0/06 [11:28]

장인의 손 끝에서 태어난 현대적 매듭, 성북선잠박물관 내달까지

박선영 기자 | 입력 : 2019/10/06 [11:28]

▲ 비단실의 조화-현대 장신구 매듭전 포스터 / 사진출처=성북선잠박물관

 

성북선잠박물관에서 전통 매듭의 현대적 <비단실의 조화 - 현대 장신구 매듭전>을 개최한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 매듭장 김은영 장인과 노미자 장인, 전승매듭연구회 회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비단실의 조화 - 현대 장신구 매듭전>은 손끝에서 손끝으로 이어지는 전통 매듭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장인의 손끝에서 태어난 현대 장신구를 볼 수 있다.

 

인내와 정성에서 태어난 매듭은 우리 전통 의생활 문화의 일부분으로 그 얼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북선잠박물관은 조선시대 서릉씨를 양잠의 신으로 모시고 재사를 지냈던 제83호 선잠단지와 연계하여 비단과 전통 의衣생활 문화를 지속적으로 다루며 전통과 현대를 교차하는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통기술인 금박을 이용해 비단에 찍어보는 비단 금박 체험도 있으며, 상설 전시로 선잠제, 친잠제와 관련된 전시도 있으니 함께 들러보면 좋다.


전시는 오는 월 11월 10일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할 것.


/디컬쳐 박선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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