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 서울 곳곳에서 33가지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가을철에 집중된 역사문화 행사들을 통합 안내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10월 서울 역사문화의 달>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33가지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행사/축제 ▲학술회의 ▲전시 ▲체험/탐방 등 4가지 분야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역사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하는 <학술대회>도 개최되는데, 「서울-평양 역사교류 학술대회」는 서울-평양의 상호답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평양에 관한 연구 및 사전학습을 위한 대회이다. ‘역사도시로의 서울 평양 역사적 발자취’를 주제로 18일 (금, 13:30~18:00,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내 박물관·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8개 <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는 <2019 서울 백제역사유적 그림·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서울에서 백제를 만나다가 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시민들이 직접 그린 백제역사유적을 만날 수 있다.
지난 9월 27일 개막된 백제산성의 축성기술과 내부시설 등을 소개하는 백제의 산성 전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 매주 화~금, 주말·공휴일(9:00~18:00)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화~금(10:00~19:00)에는 동대문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도성의수문이 전시된다. 도성 내 하천의 흐름을 관리 하던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의 역할과 변화상을 재조명하는 전시다.
또한, 서울의 역사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탐방> 프로그램 7개도 운영된다. 역사적인 장소를 걷는 탐방부터 전통문화 체험까지 각 프로그램별 내용과 일정을 확인하여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낙산자락을 따라 걷는 서울의 역사이야기는 12일(토, 10:00 ~18:00) 낙산일대(장면가옥~훈련원공원)에서 함께 낙산거리를 걸으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효창공원을 답사하고, 붓글씨, 한지 등 만들기 체험을 하는 「의열사의 꿈, 자주독립의 성지를 찾아서 12일, 19일, 26일(이상 토) 27일(일) 효창공원에서 운영된다.
<10월 서울 역사문화의 달> 총 33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또는 역사도시 서울 홈페이지(historiccityseoul.modoo.at)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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