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반환 이후 활용방안 시민생각 모은다

김현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8/31 [10:22]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반환 이후 활용방안 시민생각 모은다

김현지 기자 | 입력 : 2019/08/31 [10:22]

▲ 인천광역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공동위원장 최용규 변호사)는 지난 29일 ‘제6회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휴먼뉴스

▲ 지난 29일 열린 ‘제6회 시민참여위원회’. 휴먼뉴스


개최하여 캠프마켓 컨퍼런스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캠프마켓 군수품재활용센터(DRMO)내 복합오염토양 정화용역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캠프마켓 컨퍼런스는 ‘부평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라는 사업명으로 ‘캠프마켓의 미래, 과연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개최키로 했다.

1일차는 관계자 및 전문가 중심의 분과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2일차는 캠프마켓 시민투어 등 시민 참여행사로 진행되며 세부적인 계획은 시민참여위원이 중심이 된 ‘컨퍼런스 추진기획단’에서 9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시민참여위원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캠프마켓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군기지 반환 이후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국방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중인 ‘캠프마켓 군수품재활용센터(DRMO)내 복합오염토양 정화용역’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화용역 감독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는 금년 12월까지 추가조사 및 파일럿테스트를 포함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민참여위원회에서는 시민들에게 투명한 정화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시민참여위원은 “정화작업이 시민에게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 방안들을 국방부 및 한국환경공단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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