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립돕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출범, 여의도 중기회관

배윤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7/22 [10:21]

저소득층 자립돕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출범, 여의도 중기회관

배윤주 기자 | 입력 : 2019/07/22 [10:21]


저소득층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고 자립을 돕는,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출범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은7월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출범 기념식을 열고 본격 업무애 들어갔다.

 

개발원은 기존의 중앙자활센터와 자활연수원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여 저소득 빈곤계층의 자활 자립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중앙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촉진을 위한 자활사업 지원 · 조정 및 사업 참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역할 수행하는 기관으로,자활연수원은 자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 대상 직무교육, 직업역량교육 등 정기적·체계적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개발원은 일자리 지원을 통한 빈곤계층의 탈빈곤, 탈빈곤 이후의 자립 경로 강화, 자활기업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개발원은 광역자활센터(11개소) 수탁 운영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으로 자활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개발원 출범과 더불어 자활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수급자의 탈수급 위주의 지원에서 차상위자 등의 빈곤예방으로 확장하기로 하였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 대상이 아니지만 빈곤 경계선에 있는 계층이 갑작스러운 소득하락으로 수급자가 되거나 고착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빈곤예방적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자활사업의 역할 확대가 중요하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출범 기념식에서 “개발원이 자활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과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보건복지부와 함께 다양한 자활참여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자활사업 활성화가 수급자, 차상위자 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수입을 지원하여, 소득 1분위 계층의 생활여건이 나아지고 빈곤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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