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직무스트레스 예방치유 확대, 마음동행센터 9개 추가설치

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7/11 [10:27]

경찰 직무스트레스 예방치유 확대, 마음동행센터 9개 추가설치

박찬우 기자 | 입력 : 2019/07/11 [10:27]

경찰은 경찰관의 트라우마 등 직무스트레스 전문치유를 위해 2014년부터 마음동행센터’ 9개소를 운영 중이나, 그동안 인천ㆍ경기북부 등 9개 지역의 경찰관은 근무 중 각종 충격사건 경험 후 신속한 치유지원이 필요함에도 관할에 마음동행센터가 없어 알맞은 시기에 상담ㆍ치료 지원이 힘들었다.


이에 경찰청은 2019년 하반기에 인천(7. 10.)을 시작으로 울산ㆍ경기북부ㆍ충북ㆍ충남ㆍ전북ㆍ전남ㆍ경북ㆍ경남 지역에 9개소를 추가 신설하여 지방청별 1개소씩 총 18개소(경찰병원 포함)마음동행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음동행센터를 추가 신설함에 따라 그간 적체된 상담수요를 해소함으로써, 우울ㆍ트라우마 등 각종 마음건강 위험으로부터 회복을 촉진하여 경찰관의 자살예방 및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동행센터는 트라우마 등 직무스트레스 예방 전문기관으로서 진료기록과 이용내역에 대한 철저한 비밀 보장으로 인사상 불이익이 없고, 횟수 제한 없이 전액 지원(비보험)하므로 개인의 비용부담도 없다.


아울러,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필요시 병원과 연계하여 통합심층검사ㆍ치료까지 가능해 이용자가 매년 증가(’141,279’182,895)하는 등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마음동행센터를 이용한 후 정신건강 위험도42% 감소하고, 주의집중력 등 치안역량8%가 향상되는 등 전문연구(’17가톨릭대)를 통해 효과성도 확인된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경찰관제때 상담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상담인력 증원(센터 당 13)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트라우마는 대표적인 정신적 공무 중 부상의 하나로 충격사건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회복이 빠르다. 경찰 직무특성상 스트레스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이를 당연시하거나 회피하기 보다는 치안역량 유지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동행센터는 치유지원의 핵심 축으로 현장경찰관의 마음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국 마음동행센터 현황(18개소)

 

연번

기존센터

협약병원

연번

신규센터

협약병원

개소일

1

서울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10

인천

인하대학병원

7.10.

2

부산

부산보훈병원

11

울산

울산대학병원

8월초

3

광주

조선대학병원

12

경기북부

명지병원

8월초

4

대전

유성선병원

13

충북

충북대학병원

8월초

5

경찰병원

경찰병원

14

충남

순천향대학병원

8월초

6

경기남부

아주대학병원

15

전북

예수병원

8월초

7

대구

대구보훈병원

16

전남

목포중앙병원

8월초

8

강원

강원대학병원

17

경북

안동성소병원

8월중순

9

제주

제주한라병원

18

경남

한마음창원병원

7월말

 

확대현황 : ’14’164개소’176개소’189개소’1918개소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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