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민단체, 매주 화요일 1회용품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김현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6/19 [10:14]

서울시·시민단체, 매주 화요일 1회용품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김현지 기자 | 입력 : 2019/06/19 [10:14]

서울시는 최근 1인가구 증가 및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6월 둘째주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1회용 컵은 연간 257억개, 1회용 빨대는 100억개, 비닐봉투 211억개, 세탁비닐은 4억장 정도나 된다. 특히 우리나라 플라스틱 사용량은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132.7kg으로 미국 93.8kg 일본 65.8kg 보다 높은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5대 플라스틱 품목별 주관단체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서울시새마을부녀회, 녹색미래, 서울환경연합이 참여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 11일 한국은행 맞은편 분수광장에서 세탁소를 많이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1회용 세탁비닐커버 나부터 안쓰기’ 캠페인을 펼쳤다.

▲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6월11일 1회용 세탁비닐커버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휴먼뉴스

녹색미래는 6월 18일 마포역에서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를 진행했다.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6월 25일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를 알릴 계획이다.

서울환경연합은 7월 2일 1회용 컵·빨대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서울시청 자원순환과(02-2133-369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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