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화가 윤송아 전시회, 팬들과 소통하는 아트버스킹 도전

이승준 기자 | 기사입력 2019/06/13 [10:36]

배우 겸 화가 윤송아 전시회, 팬들과 소통하는 아트버스킹 도전

이승준 기자 | 입력 : 2019/06/13 [10:36]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개인전 오프닝 행사로 아트 버스킹에 도전한다. ​윤송아는 오는 16일 자신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인사동 크로그갤러리 앞 거리에서 ‘크리에이터와 소통하는 거리 퍼포먼스 아트버스킹’을 진행한다.

 

 

이번 윤송아展에서 윤송아는 자신이 모델이된 전진우 사진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과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일명 ‘조인성 낙타 그림’으로 유명한 작품 등을 선보인다. ​ 그림 속 낙타는 현대인을 상징한다. 낙타의 ‘혹’은 현대인이 짊어지고 있는 ‘짐’,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감을 상징한다. 하지만 낙타의 ‘혹’은 곧 낙타가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수’다.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짐’은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 있음을 얘기한다. ​

 

 

윤송아는 “인사동 거리에서 아트 버스킹을 경험하고 갤러리로 이동해 개인전을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오프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또한 이번 행사를 준비한 크리에이터 라운지를 운영하는 콜렉트마이스타일(COLLECT MY STYLE)의 이재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거리 퍼포먼스는 인사동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티스트의 작업을 선보이는 새로운 장이 될 것입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

 

 

아트 버스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인사동에서 진행되며 이후 오후 5시부터는 윤송아 개인전 오프닝 행사가 준비돼 있다. ​ 아트 버스킹에서 선보인 작업을 디퓨저에 프린팅한 아트 상품 ‘디퓨리(diffuree)’도 만나볼 수 있다. 디퓨리(diffuree)의 판매 수익금은 심각해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트리풀(TREEFUL) 프로젝트’를 통해 나무 심기에 사용된다. ​

 

윤송아 초대 개인전은 16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인사동 크로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편, 드라마 sbs 미스마, 영화 언니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이자 화가 윤송아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출신으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서울시 청각장애인 미술교육 지원사업 홍보대사와 미술치료사로도 활동 중이다.

 

윤송아는 KIAF, SOAF 등 국내 주요전시는 물론 미국과 홍콩, 독일, 파리 등을 오고 가며, 미술계의 떠오르는 젊은 작가로 부상하고 있다. 윤송아는 최연소 한국작가로써 파리 루브르박물관 전시에 참여해 호평을 받으며, 프랑스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하였다.

 

(사진: 크로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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