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사상 첫 결승행 한국, 각종 신기록 쏟아낸다
박상종 | 입력 : 2019/06/13 [10:14]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사상 첫 결승행을 달성한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각종 신기록이 쏟아졌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12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U-20 월드컵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남아프리카공화국, 16강 일본, 8강 세네갈, 4강 에콰도르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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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1:0으로 에콰도르를 꺾고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한 U-20 대표팀이 모여 환호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오는 16일 우치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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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기록한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다승 기록이다.
4강 신화를 이룩한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 대회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은 각각 3승3패, 3승2무2패(승부차기 승리는 무승부 기록)를 올린 바 있다.
여자대표팀 최다승 역시 4승이다. 2010년 여자 U-17 월드컵 우승 당시 여자대표팀은 4승1무1패를 기록했다. 같은 해 3위에 오른 여자 U-20 월드컵에선 4승2패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를 꺾으면 남녀 대표팀 통틀어 최초로 FIFA 주관대회에서 5승을 거두게 된다.
▲ U-20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은 조별리그부터 에콰도르전까지 1골4도움을 기록해 FIFA 주관 세계 대회에서 한국 선수 단일대회 최다 도움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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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록은 2도움으로 1983년 U-20 월드컵 이태형·김종부, 2002년 한일월드컵 이을용·이영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김동진, 2010년 남아공월드컵 기성용, 2013년 U-20월드컵 권창훈 심상민 등이었다.
U-20 대표팀의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상대는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우크라이나. 만약 우크라이나까지 잡아낸다면 여자 U-17 대표팀에 이어 두 번째로 FIFA 주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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