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행사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되어 중장년층의 어른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마당에서는 추억의 옛교실, 음악다방, 구멍가게, 공부방, 만화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옛 교복과 교련복은 직접 입어볼 수도 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흑백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폴라로이드 사진은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마당은 아이들이 놀았던 뱀 주사위 놀이, 리어카 목마, 전자오락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옛 놀거리와 여름날 더위를 날려주던 아이스께끼, 추억의 과자 등 옛 먹거리 체험이 진행된다. 1960년대 청계천변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시민 A씨는 “옛날 청계천에는 나무판자로 지은 집들이 많았고, 청계천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도 하고 뛰놀기도 했다. 그 때 그 시절 물건들과 함께 추억의 판잣집이 복원돼있어 추억을 회상했다”며 “이번 추억 체험 행사 때 손자와 함께 참여하여 예전 생활상을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다”라고 이번 행사에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판잣집 테마존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청계천변 판잣집을 복원한 곳으로 1960~70년대 추억의 물건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휴먼뉴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청계천 판자집 추억체험행사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