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노벨상' 프리츠커 도전 해외 교육·취업 지원 건축가 모집

김인서 기자 | 기사입력 2019/05/22 [10:12]

'건축 노벨상' 프리츠커 도전 해외 교육·취업 지원 건축가 모집

김인서 기자 | 입력 : 2019/05/22 [10:12]


정부는 건축설계 선진화 이끌 차세대 건축가를 육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정부 혁신의 하나로, 세계적인 건축가를 꿈꾸는 건축인이 해외 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에서 선진 설계기법을 배워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체재비 등을 지원하는 넥스트 프리츠커 프로젝트(이하 NPP사업) 사업을 시행한다.

프리츠커(Pritzker)상은건축설계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건축상으로 1979년부터 전세계 건축가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총 43명 시상자 중 아시아에서는 중국 1명, 인도 1명, 일본 8명이 수상했으나우리나라는 아직 수상자 없다.

참가대상은 국내 및 해외 건축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3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지 3년 이내인 청년건축사로서 모집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이다.

응모 희망자는 접수기간 만료일까지 해외 유수의 건축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의 연수자로 확정을 받은 후, 연수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1차(서면), 2차(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중 약 30여명의 최종 연수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장 12개월까지 가능하며(필요시 연장가능),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을 1인당 3천만 원 이내에서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한다.

사업의 시행을 맡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잠재력이 풍부한 우수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우리나라가 건축설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응모요령 등은 NPP사업 홈페이지(www.2019NP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일(8.2.)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건축은 한 국가의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척도로서, 우리나라도 프리츠커상을 수상할 수 있는세계적인 건축가를 배출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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