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통영·고성 여론조사, 양문석·정점식 격차줄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9/03/28 [10:53]

[보궐선거] 통영·고성 여론조사, 양문석·정점식 격차줄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3/28 [10:53]

 

4월 3일 경남의 통영-고성 지역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 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와 지지도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통영-고성에선 자한당 정점식 후보가 38.2%로 민주당 양문석 후보(31.2%)를 7%포인트 앞섰다. 애국당 박청정 후보는 3.5%였고, 모름ㆍ무응답 비율은 22.3%였다.

 

 

▲     © 중앙일보

 

이번 중앙일보 고성-통영 조사 여론조사 결과는 앞서 지난 16~17일 경남M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51.0%, 더불어 민주당 양문석 후보 36.6%) 때의 지지율 격차를 15%에서 7%로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     © 연합뉴스

 

통영·고성은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한당 계열 후보가 계속 싹쓸했을 정도로 보수 색채가 강한 곳이다. 그러나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통영 시장과 고성 군수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보수 일변도에 균열이 생겼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창원 성산(25~26일)과 통영ㆍ고성(24~25일)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 7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방식(634명)과 유선전화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66명)을 병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7%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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