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4월 1일 천안 밝힌다

관리자 | 기사입력 2019/03/26 [11:20]

되살아난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4월 1일 천안 밝힌다

관리자 | 입력 : 2019/03/26 [11:20]

4월 1일(월) 오전 10시부터 천안시동남구문화원, 유관순열사기념관 등에서 진행
인기 역사 크리에이터 ‘BJ 한나’의 현장 라이브 및 횃불봉송 환영 음악회 등 문화행사 진행
양승조 충남지사,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등 100여 명의 국민주자 횃불 봉송 참여
국민주자 봉송 후, 아우내장터 시위희생자를 위한 추모제 연계 진행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세종에 이어 열여덟 번째 지역 ‘천안’에서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시동남구문화원 및 유관순열사기념관 등에서 진행된다.


릴레이 시작 전, 횃불봉송 환영 음악회가 진행되어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식전 공연 후, 오전 10시 00분부터 독립의 횃불 릴레이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등 주요인사 및 국민주자, 시민들이 참여하며 독립의 횃불 맞이, 점화식, 환영사, 공약3장 등을 통해 독립의 횃불의 도착을 다함께 축하한다.

기념식 후, 오전 10시 20분부터 과거 100년을 기억하고 미래 100년을 기약하는 국민주자 100명의 횃불 봉송 릴레이가 진행된다.


천안 국민주자로 양승조 충남지사 및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여하며,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 온라인 공모 선발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주자복 착용 후 횃불봉을 들고 행진을 진행한다.


횃불 봉송은 천안시동남구문화원에서 유관순열사기념관까지 총 1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유관순열사기념관은 천안의 대규모 만세운동인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열사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관했으며,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다양한 전시 및 체험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100년 전 뜨거웠던 만세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횃불 봉송 종료 지점으로 정해졌다.


또한, 국민주자 횃불 봉송과 함께 4.1 만세운동재현 및 시위 희생자 47명 추모비둘기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릴레이에 의미와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횃불 봉송은 종료지점인 유관순열사기념관에 도착한 뒤, 아우내장터 시위희생자 추모제로 마무리된다.


추모제는 유관순열사 및 아우내 시위 당일 희생자분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진행되며, 살풀이 공연 등 식전행사와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 의식행사를 통해 독립의 횃불 릴레이를 의미 있게 기억하며 마무리한다.

특히, 천안 릴레이 현장에서는 인기 역사 크리에이터 ‘BJ 한나’가 진행하는 현장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천안의 역사적 사건 및 장소소개와 함께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충남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100년 전, 유관순 열사와 많은 천안시민들이 함께 만들었던 그날의 역사를 다시 기억하고 재현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번 릴레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이 나라 사랑 정신이 새겨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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