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중남미 취업, 서울·부산서 29일 취업전략 설명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3/23 [10:00]

미국·캐나다·중남미 취업, 서울·부산서 29일 취업전략 설명

김두용 기자 | 입력 : 2019/03/23 [10:00]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2019 아메리카 대륙 취업전략 설명회’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해외취업 전문가 및 취업자 강연을 통해 국가별 취업준비 전략, 비자정보, 노동시장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해외취업.워킹홀리데이.한미연수프로그램 등에 관한 1: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설명회는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취업선배들의 경험을 듣고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강연자인 정주영 아세아항공직업학교 교수와 김명신 멕시코 기아자동차 법인 사원은 각각 미국 크루즈 승무원과 중남미 국가에 취업한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접하기 힘들었던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취업정보도 얻을 수 있다.

‘멕시코 및 중남미 해외취업 소개’를 주제로 발표할 마석진 대구가톨릭대학교 글로벌인재양성센터장은 “중남미는 인구 6억 명의 거대시장으로 현재 중남미 국가 중 멕시코 내 한국 현지법인과 이와 연관된 업체에 취업이 활발하다”면서 “현지취업의 장·단점이 분명한 만큼 취업 전 철저한 준비는 필수”라고 말했다.

상담부스에서는 공단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을 비롯해, 영문이력서 작성법, 영어면접 및 어학시험 준비 방법, 워킹홀리데이 관련 프로그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해당국가의 현지 변호사 등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의 비자종류와 함께 취업비자에 대한 최신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각 국가별로 해외취업 준비는 물론, 부족 직업군 등 고용환경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설명회를 통해 해외진출을 원하는 청년들이 양질의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준비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직자 역량을 기반으로 한 상담부터 직무, 어학 역량을 쌓은 후 취업과 연계하는 K-Move 스쿨, 해외취업 후 원활한 현지 정착을 돕기 위한 해외취업정착지원금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구직자 개인에게 꼭 맞는 해외 일자리로 연계하기 위해 국내외 민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별 유망직종 정보를 수집·발굴해 나라별 취업환경에 맞는 전략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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