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배경 '고종황제 국장' 재연 16일 국립고궁박물관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3/14 [10:32]

3·1운동 배경 '고종황제 국장' 재연 16일 국립고궁박물관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9/03/14 [10:32]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오는 16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시 ‘100년 전 고종황제의 국장’도 관람하고, 수제 향초도 받을 수 있는 「빛으로 가까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에 이 땅을 침탈한 일제에 맞선 3·1운동의 배경이 되었던 고종황제의 국장을 관람객이 생생히 체험할 수 있게 하려고 기획되었다. 16일 행사는 박물관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현장 행사에서는 전시를 보러 온 관람객 중 과제를 수행한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수제 제작 향초를 증정할 계획이다. 초는 예로부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 많이 사용되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전시 소개와 행사 참여방법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는 홍보물을 받아, 전시실 내부에서 본인의 얼굴이 나오게끔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 한국의화폐 문화예술의전당


온라인 행사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 구독자 중 과제를 수행한 50명에게 향초를 증정한다. 과제는 19일 낮 12시에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gogungmuseum)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행사 참가는 모두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gogungmuseum), 인스타그램(instagram.com/gogungmuseu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빛으로 가까이」 행사를 통해 여러 국민이 3·1운동 100주년을 함께 기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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