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 네이션', 권리찾기 행진에 자유를 향한 외침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3/12 [10:15]

[영화] '원 네이션', 권리찾기 행진에 자유를 향한 외침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9/03/12 [10:15]

레미제라블을 이을 프랑스 혁명 소재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원 네이션이 혁명의 면면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 5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우리도 시민이고, 혁명가였다”라는 카피와 함께 비 내리는 거리를 행진하고 있는 수천 여명의 여성 시민들의 모습부터 “밀과 빵, 살아갈 자유”를 외치며 노예 같은 삶을 살아가던 ‘바질(가스파르 울리엘)’과 깃털이 흩날리는 광장에 서 있는 어린 소녀의 모습, 밤새도록 혁명에 대한 토론이 끊이지 않았던 의회 그리고 마지막 심판대에 올라 국민들을 바라 보고 있는 ‘루이 16세(로랑 라피트)’까지 프랑스 혁명 시대를 살아간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전쟁을 방불케 한 프랑스 혁명의 한복판에서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프랑수아즈(아델 하에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메인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어린 아이부터 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이 들려줄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사람’을 중심으로 교과서에 나오지 않았던 민중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원 네이션> 비하인드, ‘혁명의 시작’ 영상 공개!

▲ 문화예술의전당


스페셜 포스터와 함께 공개한 ‘혁명의 시작’ 영상은 가스파르 울리엘부터 아델 하에넬, 드니 라방 등 배우들의 인터뷰와 함께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담아 눈길을 끈다. “학교에서 위인들의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민중들의 자료는 남아있지 않았다”는 아델 하에넬의 말처럼 <원 네이션>은 프랑스에서 나고 자란 배우들조차 그동안 교과서나 역사 책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름 없는 민중들을 주인공으로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단순한 연대순의 사건 나열이 아닌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풍부한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 “<원 네이션>은 하늘을 정복하고 일상을 정복하고 자유를 정복하는 영화다”라고 밝힌 피에르 쉘러 감독의 말처럼 살기 위해 반역이 아닌 혁명을 선택한 민중들의 자유를 향한 외침을 담은 영화 <원 네이션>은 오는 3월 21일(목) 개봉과 함께 관객들에게도 그 역사의 감동적이고도 장엄한 순간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 문화예술의전당


SYNOPSIS
무능력한 왕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그리고 귀족들의 호사스런 생활로 인해 배고픔과 절망으로 물든 1789년 파리.

바스티유 감옥이 무너지고 작은 마을에 처음으로 햇살이 비친 날,
세탁부 프랑수아즈는 굶주림으로 아이를 잃는다.

며칠 후, 노예처럼 살아가던 떠돌이 바질을 우연히 만나게 된 프랑수아즈.
두 사람은 다시 새로운 희망을 꿈꾸기 시작하는데...

그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배를 채울 빵과 사랑하며 살아갈 작은 자유.
이제, 그들의 목소리가 노래가 되고 총칼이 된다!

▲ 문화예술의전당


INFORMATION
제 목 원 네이션
원 제 One Nation One King
감독/각본 피에르 쉘러
출 연 가스파르 울리엘, 아델 하에넬, 올리비에 구르메, 루이 가렐,
이지아 이즐랭, 노에미 르보브스키, 셀린느 살레테,
드니 라방, 요한 리베루, 로랑 라피트
장 르 드라마
상영 시간 121분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수입/배급 세미콜론 스튜디오
개 봉 2019년 3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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