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장 담그기,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장독대' 사업 20개구 참여

전성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2/20 [10:43]

전통장 담그기,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장독대' 사업 20개구 참여

전성숙 기자 | 입력 : 2019/02/20 [10:43]

 

▲ 전통장 담그기 시민들 참여 모습     © 전성숙 기자


[참교육신문 전성숙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전통식품 우수성과 바른 먹거리 확산을 위해 전통장 담그기교육이 시민, 전문가 모두 만족도가 높아 올해 20개구로 전면 확대한다고 18() 밝혔다.

 

장 담그는 전통 식문화를 복원하고 건강한 우리 입맛을 되찾기 위해, 2017년부터 영양사와 식생활 강사 등 식생활 교육 전문가와 시민 대상 장 담그기 교육 ()하다 내인생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이 매년 직접 담근 장은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나 만족도가 더욱 높다. 서울시가 지난해 한국장류협동조합에 품질분석 검사를 의뢰한 결과, 간장은 질소값이 2.01(w/v%)로 특급 판정을 받았다. KS 규격 1.0은 표준, 1.3은 고급, 1.5는 특급이다. 된장도 조단백질이 14.87%로 합격을 받아 맛과 영양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이 전통장 담그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20개 자치구로 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시민들이 전통 된장과 간장을 직접 담가보는 이웃과 함께하는 서울장독대’를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자치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3회 교육 참여자는 장이 숙성된 후 된장 3kg, 간장 500ml를 가져갈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서울 장독대에 참여하면 시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전통장을 담글 수 있다. 서울시는 전통 식문화를 보존하고 시민의 건강한 입맛을 지키기 위해 1가구 1장독대가 될 수 있도록 서울장독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2019년 서울시 전통장 담기 일정     © 전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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