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광주수영대회 홍보대사 위촉

강성대기자 | 기사입력 2019/02/20 [10:28]

이낙연 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광주수영대회 홍보대사 위촉

강성대기자 | 입력 : 2019/02/20 [10:28]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 이낙연 총리와 오정해씨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 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대회는 민주주의 성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매력과 역량을 세계에 알릴 기회다”면서 “광주만이 아니라 정부 모든 부처가 온 국민과 함께 대회를 성공시켜야 하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저부터 국내에 홍보에 열심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오정해 씨는 “지난 11일 KTX서울역에서 개최된 본 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 사회를 보게 된 것에 이어, 홍보대사까지 하게 돼 영광이다”며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국악의 선율로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 모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무거운 의무만 부여되는 광주세계수영대회 홍보대사를 기꺼이 수락해 주신 이낙연 총리님과 오정해 국악인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수영대회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는 만큼 이번 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서 광주의 세계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4선의 국회의원, 제37대 전라남도 지사를 지냈으며, 정부를 대표해 지난 11일 대회 D-150일 기념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에도 참석해 북한 참가를 공개적으로 제안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또한 국악인 오정해 씨는 중학생 시절 인간문화재 김소희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해 지난 1992년 미스춘향 선발대회 진(眞)으로 선발됐고 작품으로는 서편제, 태백산맥 등의 영화에 출연해 문화계를 대표하는 국악인, 방송인으로 그동안 광주수영대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대회 홍보대사로는 지난 2017년 9월 6일 수영선수인 박태환, 안세현이 위촉됐으며, 수영선수 이외에 홍보대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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