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연대모임, 12~13일 금강산서 첫 남북 교류 행사

운영자 | 기사입력 2019/02/12 [12:06]

새해맞이연대모임, 12~13일 금강산서 첫 남북 교류 행사

운영자 | 입력 : 2019/02/12 [12:06]

▲ 왼쪽부터 김홍걸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상임대표 의장,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운영자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추진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금강산 관광지구 내에서 새해맞이 연해모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측에서는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대표단 219명이 참석한다. 기자단, 지원인력 등까지 포함하면 250여 명 규모다. 북측은 1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측과 해외 인사까지 포함하면 총 400여 명이 새해맞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강산으로 출발하는 남측 대표단 운영자

남측은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 상임대표 의장,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남측 민화협) 대표상임 의장 등 5명이 공동단장으로 나섰다.

이창복 남측위 상임대표 의장은 이날 새벽 출발 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새해맞이 연대모임은 전민족적인 관심 속에서 민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민간 교류 활성화가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과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창복 상임대표 의장은 지난 1년간 있었던 판문점 회담과 평양 회담에서 결정한 것을 실천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이번 모임을 통해서 협의하고 고민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한반도 생명·평화 국제연대’(이하 국제연대)는 참가자들에게 한반도 생명·평화 UN 청원 국제연대 운동 기획안을 나눠주면서 판문점 회담과 평양회담의 실천 방안으로써 UN 청원 국제연대 운동을 함께 할 것을 독려했다. 국제연대는 ‘(가칭)한반도 생명·평화 선언’(Declaration for Life and Peace in Korean Peninsula) 초안을 작성하여 사회 저명인사들을 제안자로 섭외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글로벌 서명운동 제안을 통해 UN에서 한반도 평화 결의안 채택 추진할 예정이며원본 기사 보기:주권자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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