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과축제 내달 3일까지, 부석사 야간개방

김순규기자 | 기사입력 2018/10/28 [11:18]

영주사과축제 내달 3일까지, 부석사 야간개방

김순규기자 | 입력 : 2018/10/28 [11:18]

[다경뉴스=김순규기자]유네스코 세계유산 ‘영주 부석사’ 초입 부근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 25일 아침에 촬영한 부석사 입구 단풍 김순규기자

영주 부석사는 철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지만 그중 으뜸은 가을 은행나무 단풍이다.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은행나무 잎이 떨어진 500m 길은 한 걸음 한 걸음 들어서면 바람이 불 때마다 은행잎이 황금빛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린다. 찍기만 하면 인생 사진이 되는 곳이다. 단풍은 오는 주말 사이 절정에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 25일 아침에 촬영한 부석사 입구 단풍 김순규기자

부석사 입구 주차장에서는 ‘2018영주사과축제’가 열린다.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세계유산 부석사와 함께하는 영주사과축제라는 주제로 영주사과의 맛과 우수성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의 아름다움까지 감상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27일과 11월 3일에는 처음으로 밤에 부석사를 개방하는 그리운 부석사 달빛걷기 행사가 열린다.

방문객은 아름다운 부석사 석양을 감상하고 연등 투어, 범종 타종식, 부석사 무량수전 명상 미니강좌, 부석사 풍경 만들기 등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장욱현 시장은 "사과 축제에 참여하면 세계적인 보물이 된 부석사의 아름다움과 영주 사과의 건강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25일 아침에 촬영한 부석사 입구 단풍 김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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