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추석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합동점검

김재열 기자 | 기사입력 2018/09/05 [10:40]

산업부, 추석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합동점검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9/05 [10:40]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5~14일 대형마트와 상점가·관광특구·전통시장 내 매장면적 33이상의 소매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가격표시 관련 관계기관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 관계자다.

▲ 추석명절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합동점검. 사진제공=뉴시스     © 운영자

 

 합동 점검에서는 추석 제수품목, 생필품,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가공식품 등에 대한 판매가격표시, 단위가격표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금지 등 가격표시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농··수산물 등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소지가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해 처벌보다는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도·점검 이후에도 가격표시제를 준수하지 않는 소매점포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과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제가 안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가격표시제 관련 불편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사항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점검과 별개로 지자체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소매점포 등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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